[만화감상] Just Go Go! 27권 – 이데 날아라!

오래만간에 일본원서 만화책을 보았습니다. 위에는 한국명으로 적었지만, 일본명  しゃにむにGO 27. 스포츠 만화 답게,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대사가 그나마 적고, 그 대사도 상당수가 경기 흐름에 관한 것이어서 호흡은 쉽게 따라갈 수 있더군요.

이번 권은 고교생들의 스포츠 축제 인터하이(고교체전)의 시작과 함께 시작합니다. (역대최강) 마쿠노가마는 여전히 (무섭도록) 순조롭게 위로 위로 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IH. 이데와 루이는 그들 공통의 장벽 슌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이번 권을 줄이자면 ‘날아라! 이데!’라고 할까요? 왜 ‘날았다’가 아닌가는 책이 발매되면 확인해 보세요. (남들이 보기엔) 무서움을 모르고 성장한 이데가, 드디어 무언가의 ‘벽’을 넘어 점점 더 무서워 질까요?

정점에 있는 자! 그에게 있는 것은 영광일까요? 아니면 괴로움? 고등학생으로서의 슌은 그리고 그의 테니스는 바로 그 정점에 서 있는 것이겠죠. 그러한 슌을 보고 있으면, 고등학생에서 세계 선수로의 계단에서(물론 계단이 여러개 있을 수 있을 수도 있지만요.) 또다시 한 단을 밟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아닐까 불안해 집니다. 한번의 패배도 없는 전승이 과연 그에게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루이가 장벽을 넘어섰던 것 처럼, 슌도 그 무언가의 장벽을 넘길 바래봅니다.

슌, 이데, 루이, 마코, 히나코…. 사랑은 누구에서 누구에게 가는 걸까요? 흐트러졌던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며, 그리고 상대방을 인식해주며 사람은 조금은 가까워져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IH. 이제 완결이 멀지 않았네요.(그에 비하면 테니스의 왕자들은 나이를 먹는건지 안먹는건지 의문) Happy Ending일 것이라는 예상은 하고 있지만, 라가와님 예상했던 것과 다른 Happy Ending을 멋지게 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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